안녕하십니까 무비게임입니다. 오늘은 3월 22일 첫 방송되는 조선구마사 몇부작인지와 줄거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SBS에서 새롭게 하는 드라마로써 인간의 욕망을 이용하는 악령과 백설을 지키기 위해서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뭔가 넷플릭스 킹덤이 생각나는데요, 사극이지만 악령과 함께 콜라보를 하면서 새로운 느낌의 드라마를 연출시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을해서 벌써부터 설레는 팬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사극에서 나오는 왕은 태종으로서 조선의 3대왕입니다. 과연 조선에서의 악령 구마하는 작업은 어떻게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조선구마사 몇부작인지와 인물소개 등 간단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드라마 조선구마사 간략소개
편 성 : SBS 2021. 03. 22~ (월, 화) 오후 10 : 00
연 출 : 신경수
극 본 : 박계옥
몇부작 : 16부작
출연자 : 감우성, 장동윤, 김동준, 정혜성, 이유비 등
소 개 :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드라마
2. 드라마 조선구마사 기획의도
태백성이 낮에 나타나기를 3일 동안 하였고, 밤에 부엉이가 창덕궁 서쪽 모퉁이에서 우니, 일관이 기양하기를 청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1월 26일 정해. 1411년 -
부엉이가 창덕궁 인정전에서 우니, 해괴제를 행하라고 명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2월 16일 정미. 1411년 -
태종은 부엉이가 죽은자의 망령이라고 하여, 몇번이나 궁을 옮기거나 부엉이를 쫓아내는 해괴제를 여러차례 지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만약 그 부엉이가 상징하는 것이 다름아닌 생시였고 악령 이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나라를 위한 선택이라 자신했으나, 마음 한 켠의 불안함을 가진 채 악령과의 싸움을 시작한 아버지 태종,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기이한 현상을 목도한 후에 의문을 갖게 된 충녕대군, 조선의 차기 군주가 될 수 있는 이는 자신뿐이라 자부했지만 악령 등장 이후엔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수가 있음을 깨달은 양녕대군
여기에 조선팔천으로 살아야 했던 벼리와 사당패들이 합류하며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기묘한 동행이 시작된다. 부활한 악령과 생시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기위한 산자들의 전쟁을 그려내는 조선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서 조선을 지배하려는 악령과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인간들의 싸움이 펼쳐진다.
3. 드라마 조선구마사 인물소개
태종(감우성)
이름은 이방원, 조선의 3대 임금인 철의 군주이다. 왕권 강화를 위해서 가족과 동료마저 희생시킬 만큼 냉정한 인물, 강력하고 위대한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장애가 된다면 어떤 희생도 감수할 인물이다. 아버지 이성계를 대신해서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혀 조선을 세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속 깊은곳에 피의 도륙에 대한 죄의식이 있다. 무고한 백성들이 목숨을 잃게된 함주성 참화 이후에 태종은 악령의 수괴인 아자젤을 행궁에 봉인했다. 이제 모든 싸움은 끝났고, 무사히 왕위 계승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그렇지 못해서 자식만큼은 명분에 맞는 장자 계승을 원했다. 하지만 아직 양녕대군이 이나라를 이끌어갈 왕재인지 확신이 안든다. 그 후 아자젤이 다시 깨어나며 조선은 혼돈에 휩싸인다. 이에 태종은 서역신부를 데려와 생시들을 다시 한번 발본색원하려고 하지만 이미 생시는 궁궐 깊숙이까지 침투를 하고 막내아들이 침습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태종은 이제 아자젤과 마지막 싸움을 벌이기로 한다.
충녕대군(장동윤)
그의 이름은 이도, 태종의 셋째아들이다. 타고나기를 천재로 태어나서 하고싶은 게 많은만큼 할 수없는것도 많아서 늘 마음이 급했다. 그는 항상 다정다감했고, 잔인한 것은 싫어한다. 모든 천지사물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믿었기에 빈부와 귀천의 차이없이 대하는 깨어있는 자이다. 일국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자신이 왕권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증명을 해야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
그는 공부를 취미삼고 독서를 특기삼아 지식에 대한 욕망을 채워나갔다. 신기한 것, 이해할 수 없는것을 모두 기록을 해놓은 세필첩이 가장 중요한 재산일 수가 있다. 아버지 태종을 몰래 따라간 박석고개에서 괴력난신을 두 눈으로 목격한 후엔 동생인 강녕대군 목숨을 구하기 위해 구마사제인 요한 신부를 한양으로 무사히 인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한양으로 가던 중 생시에게 당할 뻔한 충녕앞에 나타난 사당패들이 목숨을 구해주고 이들과 함께 동행하게 된다.
양녕대군(박성훈)
이름은 이제. 태종의 첫째아들이자 왕세자입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자신감과 독선으로 무장을 했지만 사실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큰 인물. 태종이 위로 세 아들을 잃고 세 딸을 낳은 후 얻은 아들이라서 극도의 사랑과 관심속에 자랐다. 권력지향적이며 화끈한 성향으로 사냥과 검술, 궁술에도 능하다. 어렸을 때는 반듯한 세자로 살아보려 했지만 항상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반드시 적장자에게 나라를 주겠다는 태종의 비호속에서 양녕대군은 다른 방식으로 비뚤어진다.
사랑은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 마치 이것만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발악처럼, 양녕은 자신의 첩 어리에게 온 마음을 준다. 어릴적 충녕과는 사이가 좋아서 그에게 거문고를 배우기까지 했다. 하지만 한양 도성에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 뒤에는 자신도 모르는 진실에 한발짝 더 앞서나가 있는 동생 충녕이 점차 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조선구마사 몇부작인지는 위에 나와있습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하여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싸우는 이야기인데요, 북방의 순찰을 돌던 이방원이 인간위에 군림을 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에다가 엑소시즘을 가미해서 이전에 없던 드라마를 구축하였습니다. 태종에 의해서 철저하게 봉인을 당한 서역의 악령이 욕망으로 꿈틀대는 조선의 땅에서 부활해 벌이는 핏빛전쟁이 숨막히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조선구마사 제작진은 전국환, 전노민, 조덕현 등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연기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빈틈없는 열연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을 완성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환상적인 연기 열전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저마다의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혼돈의 조선에서 어떻게 얽히고 악령들과 어떻게 싸워나갈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