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초기증상, 설마 나도? 증상 체크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파킨슨병 초기증상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최근 슬기로운의사생활2에서 채송화의 부모님이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면서 많은분들이 파킨슨병에 대해서 궁금해하셨는데요,
 
파킨슨병, 살면서 들어는 봤지만 확실하게 어떠한 질환인지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킨슨병의 초기증상과 함께 원인과 어떠한 증상들을 동반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은 신경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소멸하게 되어서 이로인해 뇌 기능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인데요, 흔하게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드물게는 루게릭병을 예로 들수가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1817년에 처음으로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영국 의사가 손떨림과 근육이 경직되고 자세가 불안정 등의 특징적인 양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떨림 마비'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의미에서는 파킨슨병 환자들 증상이 마비보다는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완서입니다.

파킨슨병 질병이 나이와 관련이 많고, 천천히 진행이되는 특징으로서 많은 환자들이 불치병이나 죽을수도 있다는 병으로 오해를 가지고 있는경우도 있는데요, 많은 의학발전으로 인해서 약물치료나 수술적인 치료로 호전을 보일 수가 있습니다.

 

파킨슨에 대한 용어 정리

 

1. 파킨슨 증후군 - 하나의 질환이 아닌, 파킨슨병과 비슷한 증상들을 보이는 것을 통칭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떨림, 강직, 운동 완서가 예로 들수 있으며, 여러 질환에서 이와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2. 파킨슨병 - 신경계 퇴행 현상의 하나로서 중뇌에 존재하는 흑색질이라는 부분의 도파민 세포 사멸에 의해서 나타나는 질환을 이야기 합니다. 약제에 대한 반응이나 치료 예후에서 다른 증후군과 보이는 질환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3.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 - 파킨슨병보다 드물게 나타나며 약에 대한 반응이나 치료 예후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경과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뇌의 퇴행성 질환이지만 파킨슨병과 같이 중뇌 도파민 세포 소실이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및 증상

 

파킨슨병의 주된 초기증상은 손에서 약간의 미묘한 떨림으로서 시작을 합니다. 70%의 환자들에게 떨림을 볼 수 있었는데 손과 다리 어느 한쪽에서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떨림은 수면 중에는 없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도가 증가하며 떨림에 집중을 하면 감소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강직은 관절을 구부리고 펼때 뻣뻣한 것을 말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보입니다. 이 증상도 초반에는 한쪽 손에서 먼저 나타나게 되고 그 이후 병이 진행이 되면 양측 손에 나타나게 됩니다. 쉽게 측정을 할 때는 편안한 자세로 있고 팔을 검사자가 들어서 손목관절을 돌려보면 뻑뻑한 느낌을 느낀다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운동완서가 있습니다. 이는 몸의 동작이 느려지는 것을 뜻하는데요 몸의 근육의 힘이 약화되서 움직임은 있지만 느리게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재빠르게 하던일들을 어느 순간부터 느릿느릿하게 생활이 된다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병이 진행될수록 양말, 신발 신고 벗기가 어렵고 평소생활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됩니다.

떨림이나 강직이 한쪽 팔이나 다리에만 있고, 그 이후 양쪽 팔다리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 후 넘어질듯이 비틀거리게 되며 병이 더욱 더 진행이 되면 혼자 잘 일어나지 못하고 보조기구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 이후 더 심각해지면 누워서만 생활을 하게 됩니다.

 

파킨슨병 원인

 

파킨슨병과 위에서 설명을 드렷듯이 중뇌의 도파민과 연관이 있습니다.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지만 도파민이 파킨슨병에만 관련된 물질이 아닙니다. 도파민은 뇌의 신경세포에서 만들어지며 세포와 세포간의 신호를 전달하는데 필요한 물질 입니다.

뇌에는 광범위하게 도파민을 이용하는 신경세포가 있고, 이것들은 생각과 관련된 전두엽과 감정  연관된 변연계와 호르몬과 관련된 뇌하수체에도 존재합니다.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면 도파민이 50~70%정도까지 없어지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나이입니다. 가장 중요한 발병인자는 나이인데요,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처럼 고령일수록 파킨슨병에 걸리기 쉬우며,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나이는 60세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과 발생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세번째로는 도파민 신경 독성물질을 접할 때입니다. 단순하게 약제에 의해서 파킨슨병이 생기지는 않지만 이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가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증상인 운동 완서, 경직, 언어이상 등의 증상을 보일 수가 있습니다.

 

파킨슨병 치료

 

파킨슨병의 치료방법에는 1960년대까지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었습니다. 파킨슨병의 원인인 도파민을 체내에 바로 주입을 해도 뇌의 신경세포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레보도파'로서 이는 도파민의 전구물질로서 혈액-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파민 효현제라는 약제로서 도파민과 유사하게 신경전달과정에 반응을 하도록 만들어진 약제로서 파킨슨병 초기증상의 환자들에게 단독으로 사용되거나 레보도파의 보조제로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치료방법에는 수술적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20세기 초부터 실험적으로 수술적으로 접근을 했는데요, 현재는 1990년대 초 파킨슨병이 뇌의 흑색질 소실이 원인임이 밝혀진 후, 뇌 임플란트 장치가 떨림과 이러한 증상 조절을 돕기위해서 FDA에서 승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뇌의 시상하핵이라는 부위에 전극을 삽입을 하고 전극의 다른 쪽 끝을 가슴 피부 아래에 심어놓은 건전지에 연결을 해서 수술을 하는 심부 뇌 자극술이 개발이 되었습니다.